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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2

기회는 찾는 자의 것

기회는 찾는 자의 것/따뜻한 하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는 1937년 퓰리처상을 받고 1939년에는 영화화되어 아카데미상 10개 부분을 휩쓸었습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마거릿 미첼은 원래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발행하던 신문의 기자였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다리를 다쳐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회복 기간엔 집에서만 지내야 했습니다. 자기 일에 큰 자부심이 있던 그녀는 이 사실에 낙심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고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을 걸려 책이 나왔지만 어느 출판사에서도 선뜻 무명 작가의 책을 내겠다는 곳이 없었습니다. 우연히 신문을 보다 뉴욕에서 제일 큰 맥밀런 출판사의 사장 레이슨이 애틀랜타에 온다는 소식에 무작정 기차역으..

서로 이야기 2021.10.22

시/바람이고 싶다.

자연사랑/어린이 사랑 바람이고 싶다. 시/썬라이즈 강 건너 들을 지나 가슴 풀어헤친 어미 품 같은 산자락 징검다리 건너면 발가벗은 아이들과 꼬리 치는 삽살이와 싸리문이 반기는 그곳에 가고 싶다. 찌든 냄새가 진동하는 속세를 떠나 소박한 꿈들이 무르익는 햇볕 짱짱하게 내리쬐는 그곳에 가고 싶다. 어디든 있을 고향 같은 마을 희망만 담고 담아서 발끝 닿는 그곳까지 실어 나르는 무엇 하나 거칠 것이 없는 바람, 바람이고 싶다, 바람, 바람이고 싶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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