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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 2

시, 동백꽃 홀로 피운 밤의 사색

동백꽃 홀로 피운 밤의 사색 시 / 午隱 李程表 동백꽃 홀로 피운 뜨락에 지나온 여정을 거슬러 오른 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바람처럼 흩어진 날들을 헤아려본들 무슨 여한이 있으랴 가슴 에이는 사연을 곱씹어본들 무슨 회한이 있으랴 회한과 그리움이 교행하고 있는 툇마루에 올라서 보니 옛사랑에 눈먼 동백꽃만 저 홀로 피우고 있을 뿐이네 ***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입니다.

시사와 이야기 2024.01.20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 중에서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열심히 사는 것은 날마다 행복을 심는 것이다. 안보가 무너지면 민주주의도 자유도 없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강연 중에서 저는 우여곡절 끝에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잊을 수 없는 한 환자가 있죠. 40대 초반의 여자였는데 위암이었죠. 하지만 이게 전이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했어요. CT가 그때만 해도 3cm 단위로 잘라져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암이 작으면 잘 보이지 않죠. 일단 보고를 드려야 했죠. 아침에 주임과장에게 이런 환자가 있었고 전이가 확인이 안 됩니다 하고 보고를 드렸더니 배를 먼저 열어보고 전이가 되어있으면 닫고, 안 되어 있으면 수술을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환자 보호자에게 동의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런 걸 환자에게 이야기할 수는 없..

단편과 생각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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