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야기

형설지공의 유래

썬라이즈 2022. 1. 1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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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설지공의 유래/따뜻한 하루​


옛날 중국의 동진 시대에
차윤과 손강이라는 선비가 있었습니다.
이 둘은 모두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학문을 놓지 않았고
그 결과 한 시대에 높은 관직을 겸하며
어질게 다스렸다고 전해집니다.

차윤은 어려서부터 태도가 공손하고 부지런하였고,
학문에 대한 관심도 깊어 책도 많이 읽었습니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하여 등불을 켤 기름을
구하기란 어려웠습니다.

차윤은 등불 없이도 책을 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다 깨끗한 천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다 수십 마리의 반딧불이를 넣어,
그 빛 아래서 책을 읽었습니다.

손강도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등불 대신
겨울 소복이 내린 눈에 반사되는 달빛 아래서
열심히 학문에 정진했습니다.

이렇게 차윤과 손강이 공부할 수 있게 도와준
반딧불이의 '형(螢)'과 눈의 '설(雪)'을 합해
고생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을 일컬어 "형설지공(螢雪之功)"이라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원하는 정보와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정보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정보의 허들이 낮아졌다고
누구나 원하는 바를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건 의지와 노력입니다.


# 오늘의 명언
무릇 훌륭한 것은 오직 노력으로서만 얻을 수 있다.
- 톨스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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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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