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이야기

탈고, 오동잎 우는 사연

썬라이즈 2024. 4. 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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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특징

3, 키워드 연관성

4, 이야기

5, 문제의 해결

 

오동잎 우는 사연

시 / 단야

길가 오동나무 꼭대기

달랑달랑 오동잎

진눈깨비 입김에는 두려워 떨고

눈발 날리는 밤이면 무서워 떨고

매서운 바람엔 구슬피 울었네.

구슬피 울던 오동잎

끝내 떨어져 추락하는 이유

알지 못해서 울었네.

봄이면 찾아오는

해마다 겪는 잉태의 아픔을

끝내 알지 못해서 울었네.

누군가 지나가는 말이라도

심술쟁이 바람이 언질만 주었어도

그렇게 흐느껴 울지는 않았으리.

떨어져 썩은 뒤에야

오동잎은 깨달았네

잉태의 거름이 된다는 것을...

 

***

시조, 보리밭

 

탈고, 가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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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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