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2, 쉬땅나무의 무용담
3, 이야기
4, 자연의 분노
5, 결론
쉬땅나무의 무용담(탈고)
시 / 단야
작은 꽃들이 올망졸망
재잘재잘 얘기들을 한다.
따사로운 햇살의 입맞춤에
부끄럼을 타느라 호들갑을 떤다.
아니야,
지난여름 태풍에도 굳건히 버티었노라고
뿌리를 추켜세우는 꽃대의 무용담을 듣는 거야
아니야,
지난겨울 기상이변인 한파도 견뎠다는
단단한 밑동의 지구사랑 덕담을 듣는 거야
그래, 올망졸망 꽃들은
꽃대의 무용담과 덕담을 듣는 거야
앙증맞은 귀를 쫑긋거리며...
^(^,
태풍에도 굳건히 버틴 쉬땅나무의 꽃들이 아름답다.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다.
쉬땅나무
장미과 갈잎떨기나무이며 6~7월에 꽃이 피고 9~10월에 결실한다.
‘쉬땅나무'라는 이름은
꽃차례가 수수 이삭 같다는 뜻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나 변화 과정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중부 이남의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어 기른다.
나무껍질은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부푼 껍질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 잎은 13~25개이고 피침 모양이고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뒷면에 별 모양의 털이 있다.
새싹이 흔히 붉은빛을 띤다.
가지 끝에서 나오는 원뿔 모양의 꽃차례에 자잘한 흰색 꽃이 핀다.
꽃잎과 꽃받침조각과 암술은 각각 5개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며 꽃잎보다 길다.
열매는 긴 타원 모양이고 갈색 털이 있으며 익으면 벌어진다.
씨에는 날개가 없다.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복을 심는 일이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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