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와 이야기

탈고, 못난이 사랑

썬라이즈 2023. 11. 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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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사랑(탈고)

 

시 / 단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머물며

애타는 마음만 쓸어내리는 못난이다.

 

용기를 내어 한 발짝 다가서면

환한 미소에 온몸은 전율하고

하고 싶은 말은 입안에서 맴돌고

 

어쩌다 눈길이 마주치면

벼락을 맞은 듯 멍청히 서서

시선 한번 주지 못하는 나는 못난이다.

 

시선은 한없이 발끝에 머물고

머뭇머뭇 머뭇거리는 바보

고개도 들지 못하는 나는 못난이다.

 

못난이의 애절한 마음은

꿈속에서라도 불러보는 것

사랑, 사랑을 맘껏 불러보는 것

 

사랑아!

사랑해!

사랑한다.

 

^(^,

정열적이고 역동적인 사랑을 위하여!

곡을 붙이면 어떨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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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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