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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갯마루가 가까워질 무렵 산자락에 외딴 여막이 하나.
콩밭 매는 아낙네의 상이 길손을 기다리고 있다.
무명옷 차림에 수건을 머리에 두른 우리들 어머니의 모습이다.
호미자루를 쥐고 한여름 뙤약볕에 쪼그리고 앉아
점심도 거른 채, 해가 산마루에 걸리도록 김을 매던
가난한 시절의 어머니는 오늘의 자식들에게 풍요를
물려주신 구원의 여인상이다.
주병선/철갑산
콩밭 메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 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느냐
홀 어머니 혼자 두고 시집가던 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후렴~
홀 어머니 혼자 두고 시집 가던 날,
칠갑산 산 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주병선, 1966년 11생
칠갑산은 해발 561m, 충남 청양군 대치면 대치리에 위치,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음,
작은 봉우리와 계곡, 울창한 숲이 명산으로 불리게 함,
^(^, 좋아하는 명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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