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예인문학 박재근

썬라이즈 2022. 9. 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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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탄핵

        예인문학/ 박재근

恨 많은 반세기여

기각과 인용이란 아득함에서

어느 쪽이 봄입니까

등잔불로 밝힌 60년대의 봄

그날의 담배 연기가 그립습니다

농부의 딸 박창열과 민비처럼

최순실과 근혜는

또 하나의 비사로 기록됩니다

이 땅에 살면서

진정한 봄을 보지 못하고

블랙리스트에 오른 시인도 되지 못하고

세월을 농단한 나를

탄핵합니다.

^(^

자신을 돌아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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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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