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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 지던 날
시/도외
무엇이 그리 급하여
양지바른 곳에 이르게도 피던 매화
꽃샘추위 그치자 이제 겨우 봄 같은데
벌써 이별의 눈물 흘리지
꽃술을 파르르 떨며
어여쁜 자태로 피어 보지만
따뜻한 봄볕에 홀려
엷을 사 비단옷 몽땅 벗고
그새 사라져 가니
개화하자 속세에 실망인가
따라오라 유혹해 놓고먼저 가 버리니
너를 못 잊어
며칠을 두고 서러워하였노라.
***
온밤 비가 왔네요
많이 온 곳도 있지만 대전은 가랑비
아직도 충분한 비가 부족하네요
그래도 잠시라도 단비가 내려 좋은 날입니다
하늘이 준 단비의 축복에 감사합시다
초동문학 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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