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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들아! 고이 잠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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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고이 잠들라!

- 허 광 일 -

바다위 석양이 타 오른다
석양을 머금은 저 붉은바다
왜 오늘따라
저리도 저리도 빨갛게 타 오른다더냐

그날에 뿌려진 해병의 붉은 피렸다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는
어머니의 타고남은 피멍이렸다.

먹이찾아 날아예던 갈매기도
보금자리 찾아 떠도는 이저녘
갈곳없는 병사의 영혼
타오르는 석양과 함께
그날의 혈전을 잊을수 없어,
그날의 울분을 토할길 없어
석양의 바다위를 떠돈다

허나 수병이여!
대한민국 해병이여!
그대들이 흘린피 결코 헛되이지 않아
오늘도 내 아들이
대한민국 해병이
조국의 바다를 철옹성같이 지켜간다.

아, 나의조국- 대한민국
태극기 펄럭이는 철의 군함인양
5천만이 웨치는
"대한민국"의 우렁찬 함성과
태극기의 광활한 물결이
거대한 전함이 되여

자유의 닻을 올린다
해병의 넋을 기린다.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제는 편히 눈을 감아다오
너희들이 목숨바쳐 지킨
위대한 조국이
동녘에 밝아오는 태양처럼
저 검은구름 몰아 내고
광휘로운 빛을 뿌리며
너희 영혼 뜨겁게 애무하리라
너희 위훈 영원히 기억하리라

해병이여! 병사여! 아들이여!
고이 잠들거라!

-연평해전의 병사들을 기리며-

당신의 시심에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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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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