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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가사, 노랫말
3, 이야기
4, 추억
5, 결론
바다에는 말뚝 사내가 있다.
노랫말 / 단야(박완근)
한세월 짠 삶의 밀물이 밀려왔다가
어깨에 얹혔던 걱정 하나 싣고 돌아가면
갯벌에 남은 발자국 게 한 마리 집 짓고
게거품 일으키며 짝을 기다린다.
반 평생 바다만 바라보다가
게거품 방울 되어 하늘 날아오르면
타임머신을 타듯 방울 속으로 들어가
먼 과거로 과거로의 여행을 떠납니다.
구음~~~
강원도 깊은 골짜기 하늘 맞닿은 고향
산 벗해 살았던 댕기머리 계집애
책 보따리 허리에 차고
시오리 길 산길을 따라 작은 학교를 가네
상급학교 못 갔다고 눈물만 질질 짜던 계집애
비탈진 자갈밭 어미 따라 일구며 살다가
중매쟁이 따라 읍내 다방에서 선을보곤
달~포~ 만에~ 족두리 썼네~ 요~~
후렴
말뚝처럼 멋없는 새신랑 따라
가까운 온천서 하룻밤 묵은 첫날밤이여~~~
다음 날 배 타고 떠난 하룻밤 사랑이여~~~
씨앗 하나 남기곤 영영 돌아오지 않았네.
갯벌에 묻혀 살아온지 사십 년
자식과 손자, 며느리는 부자인데
밀물이 떠난 갯벌에 나오면
바~다~에는~ 갯벌~에~ 는
말뚝처럼 서 있는 사내가 있네~ 요~~
***
60년대의 우리의 삶,
그 시대에 있었을 자화상,
한여인의 고단한 삶을 노래합니다.
그 삶 속에 희로애락이 담겼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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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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