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1, 개요2, 행복한가3, 오구목4, 행복한 이야기5, 마무리 그걸로 된 것 아니겠는가 서울로 올라오니 경기도에 살고 있는 엄마와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워졌다.대구에 살 때는 일년에 한 두번 겨우 볼까 말까였는데서울에 살게 되니 두달에 한번 정도는 보게 되었다.엄마가 이천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는 외갓집으로 가면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어디 마음만 편한가.집에 있는 반찬통을 종류별로 꺼내서 이것저것 반찬을 담아커다란 가방에 넣어 차에 싣는다.행여 반찬이 없어 밥을 굶을까 걱정을 하시는 것이다.소소하게 농사를 짓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덕분에그 좋다는 이천쌀도 거저 얻어오고방금 막 밭에서 딴 싱싱한 상추와 직접 캔 감자, 고구마를 받아온다. 혼자 살면서 절대 해먹기 힘든 온갖 나물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