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의 솟대/박재근

썬라이즈 2022. 10. 1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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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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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의 솟대

예인문학/박재근

그곳에 가면

날지 못하는 새에게

사람들이 날개를 단다.

친구야 미안해

아들아 딸아 사랑해

산수유 같은 날개를 단다.

외발의 새는

바다가 울 때마다.

맹골수도 쪽으로 날개를 퍼덕인다.

언젠가 그가 날아오르면

팽목 가는 길

아무도 묻지 않을 것이다.

예인문학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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