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이야기

탈고 시, 유월의 넋들이 야생화로 태어났다.

썬라이즈 2024. 6. 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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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유월의 넋

3, 넋들의 이야기

4, 문제 6. 25

5, 결론

 

유월의 넋들이 야생화로 태어났다.

 

시 / 썬라이즈(단야)

 

삼천리 금수강산 곳곳에

여리고 여린 넋들이 피었다.

 

이름 모를 골짜기에도

들녘과 황무지에도

젊은 넋들이 옹기종기 모였다.

 

반세기가 지나는 동안에도

자리를 떠나지 못했던 넋들이

오늘에서야 속내를 털어놓았다.

 

아직 상잔의 아픔이 가신 것은 아니지만

통일이 평화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한으로 점철된 넋들의 통한을

이제 그 통한을 훌훌 털고

안식을 찾아 하늘로 오르려고 합니다.

 

야생화로 피어난 넋들의

가녀린 몸짓들은 나라를 사랑한 몸짓이요

앙증맞은 입술은 희망의 키스를 보내는 것이니

머지않아 통일이 평화가 이루어질 것을

굳건하게 믿고 또 믿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 둘 떨어지는 꽃잎들은

안식을 찾아 하늘로 오르는 것이니

슬프다거나 아쉽다거나 안타깝다는 생각들은 마시오.

우린 야생화로 피어난 유월의 넋들이요.

 

***

 

보훈의 달

6.25의 상잔으로 순국한

젊은 병사들에게 시를 바칩니다.

 

어느 해 6월에 썼던 시를 탈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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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kogppk.tistory.com/

 

^(^,

열심히 산다는 것은 날마다 긍지를 심는 일이다.

나의 긍지가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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