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핵의 증상 및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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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의 증상 및 치료 방법

치핵

직장 하부나 항문에는 정맥이 그물 모양으로 퍼져 있습니다. 정맥이 굵어지면 이곳에 울혈이 생겨 부어오릅니다. 이 상태가 치핵인데 흔히 치질이라고 합니다. 치핵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 크게 항문 안쪽에 생기는 경우를 내치핵과 바깥에 생기는 외치핵으로 나눕니다.

치핵의 원인 및 증상

변비, 임신, 직장 질환, 설사, 간경화, 심장병 등과 함께 복강 내 압력이 증가하는 경우, 활동이 적으며 늘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등 항문과 직장 주위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혈관들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혈관이 확장되는 경우에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변 시 항문에서 선홍색 피가 나와, 휴지에 묻거나 변 자체에 묻어 나오거나 변기 내 물이 붉어질 수 있습니다. 항문부위에 통증과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항문 부위가 튀어나와 만져질 수 있습니다. 간혹 치핵이 있더라도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치핵 치료 방법 

 치핵을 확실히 고치려면 외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주의(보존요법)를 지키는 일도 중요합니다. 변비가 있으면 세게 힘을 주는 무리한 배변을 하게 되어 정맥의 울혈이 심해져 좋지 않습니다.

 변비가 없어도 매일 아침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들여 변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완화제를 사용하여 변비를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밖에 오래 서 있거나, 쪼그리고 있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거나, 궁둥이를 차게 하거나, 알코올을 과음하는 일도 정맥을 울혈을 심하게 하므로 되도록 피하도록 합니다. 또 설사를 하면 염증을 일으켜 증세가 악화되므로 설사를 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염증에 수반하는 부종이나 항문에 묻어 있는 변의 자극에 의한 항문 괄약근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항문을 깨끗이 해 두는 일이 중요합니다.

뒷물이나 목욕은 항문 주위의 혈액 순환을 좋도록 하여 정맥의 울혈을 개선하여 증세를 좋아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일 하도록 합니다. 항문을 청결하게 하고 따뜻하게 해 주는 의미에서 화장실에 온수가 나오는 세척기를 달고 배변 후에 항문을 씻으면 치료뿐만 아니라 재발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증세가 심해져 괴로울 때에는 되도록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눕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치료약에는 좌약, 연고, 내복약의 세 가지가 있는데 어느 것이나 출혈, 통증을 억제하는 데 유효합니다.

치핵은 서서 걷거나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 숙명적으로 따르는 병으로 근본적인 예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맥총의 울혈을 일으키지 않으면 치핵은 일어나지 않으므로 우선 변통을 다스려야 하며,. 특히 변비는 좋지 않습니다.

변의가 생겨도 참아 버리는 습관으로 변비가 생기는 수도 있고, 나이가 많아지면 복압을 제대로 주지 못하고 반응도 둔해졌기 때문에 괴어 있는 변이 직장벽

을 자극하여도 변의가 일어나지 않아 변비가 되는 수가 많습니다.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붙이도록 합니다.

설사가 자주 일어나도 치핵이 생기기 쉽습니다. 가능한 한 설사를 하지 않도록 식사 등에 조심합니다. 항문을 깨끗이 유지하는 일은 치핵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모든 항문의 병 예방에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날마다 하는 목욕도 효과적이지만 비데 등을 갖추고 배변 후에 항문을 씻으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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