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와 교육

일본이 봐야 할 단 한장의 사진과 글

썬라이즈 2021. 12. 2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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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봐야 할 단 한 장의 사진

 빌리브란트 독일 수상이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 그가 무릎을 꿇으며 한 말.

"인간이 말로써 표현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일본이란 나라, 지진과 원전사고로 초유의 재앙과 싸우고 있는 그들에게 또다시 우리의 오래된 문제를 꺼내 든다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조차 일본은 역사 왜곡을 멈추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재앙을 빌미로 삼아 굳히려는 느낌이다.

똑같은 역사의 죄인인 독일인의 태도를 보면서..

일본의 뻔뻔한 태도에 어느덧 길들여져 이렇게까지 으르렁 댈 필요 있나?라고 생각해버릴 만큼 태평해져 버리는 나의 윤리의식이 잠들다가 확 깨어난다.

일본에게 이 한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

1970년 12월 7일, 빌리 브란트 서독 수상이 폴란드를 방문해서 무명용사의 묘에 참배하던 중, 갑자기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는 말없이 한 동안 침묵하더니 일어나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사전에 전혀 계획이 없었던 수상의 이 같은 돌발 행동에 수행 보좌관들은 물론 카메라를 들고 있던 사진기자까지 무척이나 당황스러워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이 눈을 의심하며 ‘혹 피로 때문에 쓰러진 것은 아닐까?’ 착각할 정도였다고. 독일 시사주간지인 슈피겔은 이 일에 대해 “무릎 꿇을 필요가 없었던 그가 정작 무릎을 꿇어야할 용기 없는 사람들을 대신해 무릎을 꿇은 것이다.”며 이 사건의 상징성을 해석하기도 했다.


(빌리 브란트 독일 수상 1913년 12월 18일 (독일) - 1992년 10월 8일

1971년 노벨평화상 수상)

후에 그는 그날의 돌발적인 행동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처음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날 아침 호텔을 나설 때부터 무엇인가 진심에서 우러나는 표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독일의 가장 치욕스러운 역사를 증언하는 곳에서, 나치에 희생된 수많은 영령들을 대하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 인간이 말로써 표현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빌리 브란트 수상의 이 상징적인 사죄 행위는 독일과 주변국들의 신뢰를 회복시켜 주었고, 종내에는 독일 통일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다음 해 그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

 

옮겨온 글

건국대,

일제 약탈 문화재 반환촉구 기획전 열었다.

2011년 05월 17일 (화) 08:38::18, 윤선중 기자

newsdaily@hanmail.net

일본 궁내청에 보관돼 있던 조선왕실의궤의 귀환이 89년 만에 이뤄지는 시점에서 일제가 약탈해간 한반도 문화재의 출처와 내용, 일본에 있는 한반도 문화재의 소재 확인, 식민지 지배와 문화유산 반환에 대해 성찰하고 우리 문화재의 제자리 찾기를 촉구하는 ‘특별한’ 전시회가 16~28일 건국대 상허기념 도서관에서 열린다.

건국대 아시아· 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신인섭 교수)는 한일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식민 지배하에서의 우리 문화재의 약탈, 유출, 그리고 반환·공개 등을 주제로 기획전을 열고 있는 일본 도쿄 신주쿠(新宿)에 있는 ‘고려박물관’(이사장 야마다 사다오, 山田貞夫· 72)의 개관 10주년을 맞아 ‘유랑하는 문화재’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특별 기획전은 한국 연구재단과 건국대 상허기념 도서관의 후원으로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건국대 상허기념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문화재를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이지만 석탑이나 불상, 도자기, 고미술품 등 실물 문화재 대신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유출된 문화재를 하나하나 설명하는 자료들이 해당 문화재의 실물 사진과 함께 전시된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어떤 문화재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갔는지, 누가 어떻게 가져왔는지, 지금은 일본 어디에 있는지 추적해서 자세한 내막을 사진과 함께 액자에 담아 전시한다.

일본 고려박물관은 한·일 역사를 바르게 알리고 재일동포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일본 지식인, 시민단체와 재일동포들이 힘을 합쳐 2001년 12월 신주쿠(新宿) 오쿠보(大久保)에 세워졌다. 지난해 ‘잃어버린 조선문화유산-식민지 하에서의 문화재의 약탈, 유출, 그리고 반환·공개’를 주제로 기획전을 열었고, 작년과 올해에 걸쳐 ‘한국병합과 재일한국조선인’을 주체로 기획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건국대 아시아 디아스포라연구소는 디아스포라의 소수자 문화와 국내외 다문화를 연구하며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 유망연구소로 지정되어 해외 한인 연구의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건국대 아시아 디아스포라연구소와 일본 고려박물관은 2008년 교류협정(MOU)을 체결하고 초청 강연, 고려박물관 이사진 연수, 건국대 대학원생 파견 등 활발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신인섭 건국대 교수는 “식민지 조선의 문화재 유물은 그 수집과정에 있어 개인에 의한 도굴, 조사연구 명목으로서 발굴되거나, 반출되어 일본 각지에 산재하고 ‘제자리’로부터 아득히 먼 곳으로 유출되어 언제부터인가 역사의 미아가 되었다”며 “문화재는 본래 원위치에 있어야 비로소 어울리는 것이며 국가 간에는 반환, 개인적으로는 기증, 또는 일반적으로 공개를 통해서 그 실태 전모가 검증됨과 동시에 아득한 시공간을 경유한다고 해도 ‘제자리’로의 귀환의 길을 열어가고 싶은 소망에서 이번 기획전을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직도 일본은---?

글/썬라이즈

위 글들을 보고 한 말씀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일본의 만행으로 왜곡 되고 묻혀버린 역사가 어디 하나 둘입니까? 특히 우리의 수 없이 많은 고유문화재들이 일본인들에 의해 파괴되고 사라졌으며 강탈당한 문화제들은 일본 땅에서 대우도 못 받는 천덕꾸러기에 쓰레기처럼 나뒹굴고 있는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참으로 통탄할 안타까운 일입니다.

일본이 자신들이 저지른 끔찍한 만행들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이라는 것을 했다면 일본은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을 진심으로 깊이 사죄하고 강탈해간 문화재들을 고이 모셔서 돌려줘야만 했습니다. 일본은 무엇 하나 진심을 내보인 것도 없었을뿐더러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만행을 정당화할까, 아직도 강대국들에게 아첨의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에 말문이 막힐 뿐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비추어볼 때에 일본은 반성은커녕 또다시 어떤 방식으로든 만행을 저지를 소지가 다분하다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실예로 일본이 지진해일로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그런 엄청난 비극 앞에서도, 일본 정부와 일부 정치인들은 거리낌 없이 아주 당당하게 독도 망언을 해댔습니다. 게다가 버젓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교과서에 실었다는 것은 후세에게까지 만행의 길을 대물림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것만 봐도 일본의 침략적 야욕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실감케 합니다.

어쨌든 대한민국의 온 국민들이 일본의 참상에 애통해하며 힘을 보태고자 노력한 것이 진실로 잘한 것인지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그당시 피해자들을 위해 애통한 마음으로 애도 시를 썼었습니다. 하지만 괜히 썼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울분이 컸습니다. 어쨌거나 두 번 다시는 일본의 만행을 두고만 봐선 아니 되겠습니다. 아직도 일본은 진실을 왜곡하며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이 정당했다고 떠벌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차분히 대처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지진해일 참상을 교훈으로 삼아 사전에 대비하여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연사랑/나라사랑/어린이 사랑


진실은 알고 살자.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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