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찾아온 가을

썬라이즈 2023. 4.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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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행복하면 주일이 즐겁습니다.

찾아온 가을

시/한영주

보고픔이

그리움이

서글픔이 없는 가을은

가슴에 설레임도

기다림도 느낄 수도 없는

식어버린 심장이기에

시릴 만큼 짙게 물든

단풍의 눈물을 보고도

나 홀로 고독에 빠져서

가을의 애틋함을

간절함을

슬픔이라고

아픔이라고

눈가에 얼룩진 눈물 때문에

볼 수 없는 계절이라고

그래서

가을을

사랑하면서도 밀치는 계절

***

모두 건강 조심 하세요

초동문학에서...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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