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담백하고 맛있는 무짠지 잡채
기름에 볶지 않고 끓는 물에 모든 재료들을 살짝 데쳐낸 것만으로 담백한 잡채를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무짠지를 넣었더니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그만입니다.
무짠지가 없으실 경우 우엉채 살짝 볶아서도 맛나게 만들 수 있어요.
늦게 들어온 아이들이 맛있다~는 노래를 부르며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역시 집이라는 게 좋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있어서 좋아~ 역시 집이 좋아~!.'" 그럽니다.
배는 고팠지 피곤은 하지 고소한 냄새는 나는 것 같지 당연히 뭔들 안 맛있겠나요?
"그게 아니거든? 이 엄마가 있어 집이 좋은 거거든?." 라며 잘난 체 했답니다.
"맞아요~ 엄마가 있어 집이 좋아요~."라며 울 딸 웃으며 억지로 접대 멘트를 날려 주더라고요.
기름 한 방울 넣지 않고 무친 담백한 무짠지 잡채 한 번 만들어보아요~
재료: 당면 300g/양파 반개/당근 50g/표고버섯 50g/부추 100g/간장 10~12 수저/설탕 2큰술/
후추 약간/다진 마늘, 참기름, 올리브유, 통깨 약간 씩
당면을 물에 담가 두었다 삶아줍니다.
이렇게 재료를 준비합니다.
무짠지는 채를 썰어 짠기를 우려냅니다.
1시간 정도 물을 두 번 갈아주면서 우려내세요.
야채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채를 썰어주고요.
팔팔~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주고 모든 야채를 30초 씩만 넣었다 건져줄 겁니다.
끓는 물이 넉넉한 상태에서 야채들을 넣었다 30초 후에 바로 건져 주고 식혀주세요.
당면도 불리니 금방 삶아진다는 거 아시죠?
끓는 물에 넣고 당면을 만져보세요. 쫄깃하면서 금방 삶아지니 소쿠리에 건져 물기만 얼른 빼세요.
끓는 물에 30초씩만 넣었다 건져낸 야채들을 이렇게 식혀줍니다.
반찬 뚜껑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요~^^*
짠기를 우려낸 채 썬 무짠지까지 모든 야채 고명들입니다.
잘 삶아 물기까지 뺀 당면에 설탕 두 수저/ 간장 10 수저/ 마늘/ 참기름/후추를 넣고 버물 버물 1차로 버무려 주세요.
이때 간을 봐 가면서 간장 양을 늘리시면 됩니다.
준비한 고명을 모두 넣어주고 이제 무쳐주면 되겠지요?
이때 설탕과 간장은 식구들 입맛에 맞게 가감을 하시고요.
통깨로 마무리해줍니다.
자 어때요? 맛나 보이죠?
느끼함 하나 없이 아주 담백하고 맛있습니다.
무짠지로 별 걸 다하지요?
다음은 무짠지 된장국 이야기 올려보려고요.
남은 부추를 빨리 없애는 방법은 역시 데쳐서 무쳐 먹는 겁니다.
나중에 먹는다고 냉장고에 넣어 둔들 금세 물러지더라고요.
끓는 물에 부추를 먹기 좋게 썰어 데치는데요?
넣었다 한 두 번만 뒤집어 주고 건져냅니다.
한 소큼 식힌 뒤 물기를 꾹~짜낸 뒤 양념 액젓 참기름 마늘 통깨만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면 된답니다.
재미와 행복이 가득 담긴 잡채, 맛있게 요리하세요.
가족들이 좋아할 겁니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