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이야기

무식한 놈의 허튼소리

썬라이즈 2022. 6. 26. 15:20
728x90
반응형

자연사랑은 아이들 희망입니다.

나라사랑/자연사랑/어린이 사랑

무식한 놈의 허튼소리

어디다 내 무식을 노출시킬 수는 없고  찾아와서 보는 분은 설마 쌍욕은 안 하시겠지. 이 나라에는 애국자는 많은데 나라에 보탬이 되는 애국자는 어디 갔어 어디 갔어 란 개콘이 생각난다.

61년에 태어나  아니지 양력으로 하면 62년에 태어나서 50년을 살면서 본 세상은 정말 개그콘스트의 한 장면이다. 아니 코미디 빅리거다,

어릴 적 60년 대말 70년대 초 식구들에게 삼세끼 꽁보리밥도 못 챙겨 먹여서 풀뿌리 송기로 허기를 때우신 어머니가  그 지긋지긋한 가난을 벗어나게 해 준 이를 꼽은 게 박정희 대통령이다.

새마을운동이며 벼 품종을 개 량하 혀 통일벼란 종자가 온 들판을 가득 풍년으로 채워서 늘 끼니 걱정을 하던 우리 엄마 근심을 들어주었다.

첩첩산골에 가난도 들어주었으니 도시의 가난은 말해 무엇하라

산골보다는 도시가 살기 좋아 너도 나도 고향을 떠나고 떠났다.

우리 형 누나 모두 고향을 떠났다.

고속도로가 생기고 공장이 들어서고 산골에도 새마을 노래가 울려 퍼지고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산골의 가난을 물리쳐 준 것만은 고맙고 고마울 따름이다.

이 나라의 오천 년 가난 을 물리쳐준 그분을 많이 배우고 똑똑한 분들은 지금 못 씹어서 난리다.

군사독재를 하였네 굴욕외교를 하였네 일본군 앞잡이를 하였네 이루 말할 수 없는 비방을 똑똑한 분들은 다 하고 있다. 뉴스의 댓글은 더 가관이다. 가난이 뭔지 5,6,70년대의 가난을 겪어보지도 않은 젊은이들이 똑똑한 사람들이 들춰내고 파헤치는 그 이야기만 듣고 아예 그분을 난도질을 한다.

초가집을 지으나 기와집을 지으나 오백층 빌딩을 지으나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그 건물은 맥없이 무너진다. 국가의 초석을 너무나 튼튼하게 잘해 놓으셔서  그분이 가신 후 여섯 명의 통치자가 아무리 깽판을 쳐 놓아도 일어서고 일어서고 또 일어선다.

아무것도 없는 데 일어날 수 있을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지쳐쓰러지 사람이 일어날 때는 하다못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일어난다. 그분이 튼튼한 지푸라기를 땅바닥에 깔아놓음으로써 쓰러진 민초들 은 일어난다.

똑똑한 사람들은 그것을 모른다. 아니 인정하기가 싫은 거다. 내가 제일 똑똑하고 나라를 잘 만들 수 있는데 벌써 그렇게 해 놓았다는 게 그들은 못 마땅하고 인정하기 싫은 것이다.

그러면서 대통령 또는 정치인들이 해외 나가면 온갖 외교 정상들이 끌어안고 반겨주니까 자기가 잘해서 그런 줄 안다.

이 나라가 어려울 때 필리핀의 마르코스는 그분의 방문도 받지 않았다나 뭐라나 아니 홀대를 했다던가.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어떤가.

오늘 신문을 보니 필리핀에서 가사도우미를 데려올 계획이란다. 가난한 나라 대통령을 메몰 차게 대했던 부자나라 대통령을 두었던 나라가 사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그 가난한 나라로 자기 국민들이 가사도우미를 하러 가야 될 지경이 된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 간호원들이 서독으로 인력 수출이 되듯이

옜말에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라고 했다.

은혜를 모르고 언제든지 배반을 하기 때문이다.

성장기에 희생과 아픔은 감수해야 한다고 본다.

어제 그분의 딸이 부산에서 산업화 과정에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정중히 사과를 하였다.

무식한 놈은 그 과정 과정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나라 이 국가를 이만큼 일으켜 세운 그분을 너무 씹지 말라는 것이다.

희생을 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반면에는 이만큼 풍요를 누리고 살지 않는가. 희생하신 그분들도 이제는 아픔을 접고 화해와 용서로 화답을 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얼마 전 뿌리 깊은 나무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뿌리가 깊은 나무는 아무리 태풍이 불어도 쓸어지지 않는다. 다만 곁가지들이 아플 뿐  그 아픔도 세월이 가면 똑 아물고 그 자리에 싹이 나고 가지가 뻣는다.

대한민국의 뿌리는 너무나 깊고 깊어서 어떤 외풍이나 휘둘림에도 끄떡없으리라고 본다.

뿌리를 깊게 깊게 내릴 수 있게 온 지혜를 다 모은 그분을 더 이상 껌 씹듯이 씹지 말기를 무식한 놈이 간곡히 간곡히 똑똑한 사람들에게 부탁드린다.

글쓴이 : 정안 (2012.03.14. 11:38)

공감하며

자기만 옳다고 떠드는 자들을 위해

무식한 분의 말씀을 모셔왔습니다.

 

반응형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728x90
반응형

'서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상이 생각인가?  (0) 2022.07.02
우리 결연할까요.  (0) 2022.07.01
82명의 자녀를 둔 남자  (0) 2022.06.24
독도 수중경관 동영상  (0) 2022.06.23
참전용사 분들과 함께합니다.  (2)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