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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동화 같은 꿈 하나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모두가 동화같은 꿈 하나를 품고 있다.
누군 소방관을,
누군 대통령을,
누군 간호사를,
누군 과학자를,
내 꿈은 뭐 였을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전파사 아저씨가 되는 게
첫 번째로 품은 꿈이었다.
우리 집 근처 작은 전파사가 있었는데
학교가 끝나고 거길 지날 때면,
로봇이라도 만들어낼 것 같은 분위기에
갖가지 전자제품들이 뭔가 복잡하면서
정교한 뽐새로 드러누워 있었고
돋보기를 낀 아저씨가 어슬렁
손보는 모습이 참 멋져 보이더라.
그 후론 아라레를 흠모했고,
도라에몽 녀석을 납치하고 싶던
그때 시절 나의 꿈.
꿈은 매번 바뀌고, 맞춰가고,
타협하며 다듬어지고, 뭉툭해질 테지만.
삭막하고, 텁텁하고, 날카로운
도시 숲에서 달달하게
우리 가슴속에 자리한다.
이루거나 정복하는 게 아니라,
그냥 가슴 속에 한 스푼 시럽처럼 품는 그런 것.
그래서인지 꿈이 뭔지 조차도 모른다는
왈리와 친구들에게
우린 그런 동화 같은 이야기를
선물해주려는 건 아닐까.
아이들이 자라나며
품고 갈 동화 같은 갖가지 이야기.
제법 따뜻한 여행 23일 차.
혼자로썬 허황된 꿈이지만,
여러분들이 채워줄 땐 현실이 되는 꿈.
우린 지금 그런 꿈에 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 우근철 (새벽편지 스텝) -
^(^, 공감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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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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