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일상과 지혜

암 이젠 이길 수 있는 질병이다.

썬라이즈 2022. 8. 1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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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암 이젠 이길 수 있는 질병

한인에 흔한 케이스 - 진단과 예방 총정리

주위에서 암 환자가 없는 가정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암은 이제 그다지 희귀한 질병이 아니게 됐다. ‘암’ 진단을 받으면 당사자는 물론 가족, 친구 모두 당황스럽다. 그러나 암은 분명히 정복할 수 있으며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암에 걸렸다고 해서 다 사망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한인들이 잘 걸리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폐암 등에 관해 잘못된 속설을 되짚어보고 원인, 증상 등을 총정리를 해본다.

▲ 암 조기 발견에 이용되는 PET/CT 검사.

유방암 상당수 폐경기 후 발병 요소 늘어
위암·대장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아
폐암 피하려면 절대 금연… 사망률 최악

● 유방암

여러 연구에 따르면 유방암의 3/4 정도는 폐경기 후 여성으로 운동량이 떨어지고, 과체중이나 비만 등이 위험요소로 지목된다. 40세 이상 여성은 매 1~2년마다 매모그램 검진을 받도록 한다.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덩어리, 혹은 혹 같은 것이 유방 속에서 만져지거나 젖꼭지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때로는 핏물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유방이 변형되기도 한다.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부어오르기도 한다. 통증이 있으며 피부에 빨간 기가 돌기도 한다. 젖꼭지가 안으로 움푹 패기도 하며 젖꼭지에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데오도란트나 지한제(anti-perspirant, 땀내, 암내를 없애기 위한 땀 억제제)가 유방암의 원인이 될까?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에 따르면 데오도란트, 지한제 사용이 유방암의 원인이 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는 뒷받침되지는 못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데오도란트에서 유해성분이 발견된 바 있다. 유해성분으로 지목되는 것은 파라벤(paraben, 방부제로 사용되는 성분)으로 이 성분은 화장품, 식품에도 쓰인다. 이 물질이 피부에 스며들어 유방암 발병과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 바 있다.

연구에 따르면 1,6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데오도란트, 지한제 사용을 하는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률이 증가하지는 않았다. 한편 2004년도에 발표된 영국 연구에 따르면 유방 종양 샘플에서 파라벤 성분이 발견됐으며 이 파라벤은 인체에 에스트로겐처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이 연구는 파라벤이 유방암의 원인이 되는지 여부를 증명해내지는 못했으며 파라벤의 출처 역시 증명하지 못했다.

● 대장암

대장암은 캘리포니아 거주 한인남성 중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다. 생기기 쉬운 연령층은 50~75세. 50세 이후는 대장암 검사가 꼭 권유된다.

하지만 집안에 대장암을 비롯, 유방암, 간암, 위암 등 병력이 있었다면 45세부터라도 미리 검사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족성 대장 용종증(familial polyposis), 궤양성 대장염(IBD), 동물성 지방, 육류, 용종(polys) 등이 원인. 용종은 쉽게 말해 장 속의 혹이다. 암으로 발전되는 것은 50~60% 정도이지만 용종이 암으로 발전하려면 10~15년 정도 걸린다. 증상은 혈변, 배변장애, 잔변감, 복통, 가늘어진 변, 빈혈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 치질, 변비가 대장암으로 발전할까?

그렇지 않다. 치질이나 변비가 있으면 출혈, 통증이 생길 수는 있지만 암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치질이나 변비가 있으면서 직장암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피가 나거나 변의 증상이 이상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가족 중에 암환자가 있었다면 특히 적극적인 검진을 해야 한다. 유방암이나 폐암은 스스로 촉진을 하거나 (가운데) 담배를 끊음으로써 위험을 막을 수 있다.

남녀 모두 폐암 사망률 최고
술 적당히, 담배는 절대 No… 비만의 경우 암 위험 1.5~3배 높아
암 이길 수 있다

● 위암

위암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등 여러 원인이 있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걸릴 위험이 2배 정도로 높은 편이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은 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또 음식의 영향이 크다. 매운 음식보다는 짠 음식이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절인 생선을 굽는 조리방법도 하나의 환경적 요인이 될 수 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위 점액 속에 서식하고 있는 독한 박테리아로 위궤양, 만성위염의 원인이다. 만성 위축성 위염, 악성 위염, 용종 등은 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외 질산 함양이 높은 음식, 담배, 술 등도 원인으로 꼽히며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 걸릴 확률이 높다.

● 위궤양이 위암으로 진행한다?

그렇지는 않다. 그러나 위암과 위궤양 증상은 같다. 위암은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설사 나타나도 소화불량, 속 쓰림, 식욕부진 등 위염 같은 증세로 나타나기 때문에 위궤양이 암으로 진행한다는 오해가 생긴 것. 암은 처음부터 암으로 시작된다. 궤양은 위 점막 세포가 괴사 된 것으로 병리학적으로 위암과 위궤양은 다르다.

●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초기에는 대개 증상이 없지만, 갑상선 혹이 딱딱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주위 조직과 붙어 잘 움직이지 않으며, 옆 목의 림프절이 커졌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

● 갑상선암 환자, 미역이나 김, 다시마는 먹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다. 미역이나 김, 다시마 등 해조류에는 요드가 많이 함유돼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갑상선암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갑상선 수술 후 방사선 동위원소 요오드 치료 시 식이요법을 할 때에는 주치의의 가이드에 따라 요오드가 들어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 갑상선암 남자는 안 걸린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물론 여성 발병률이 남성보다는 3~5배이기 때문에 여성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성도 갑상선암 위험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

● 폐암

폐암은 담배가 가장 큰 원인이다. 폐암 역시 초기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폐암은 남녀 통틀어 사망률 1위의 암으로 꼽힌다. 잦은 기침이나 가슴통증, 피가 섞인 가래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대개 중기 이상에 해당한다. 최근에는 간접흡연 역시 폐암은 물론 혈관질환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공해가 심한 도시에 산다고 폐암에 걸릴 위험이 높을까?

공해 역시 유해 건강 요소이긴 하지만 꼭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공해가 심한 도시에 살고 있는 데다가 담배도 하루에 한 갑씩 피운다면 폐암에 걸릴 위험은 높아진다. 또한 공해가 심하지 않은 곳에 살아도 담배를 끊지 못한다면 역시 폐암 위험에 노출돼 있다.

● 저타르 담배는 계속 피워도 괜찮다?

담배는 로-타르이든 그냥 일반 담배이든 상관없다. 담배는 폐암뿐 아니라 다른 암과도 연관성이 매우 높다. 담배는 무조건 끊는 것이 현명하다.

<정 이온 객원기자>

■ 암 원인에 대해 통속적으로 알려진 미신들

▲암환자는 설탕을 먹어서는 안 된다? 암환자가 설탕을 먹으면 암세포가 더 빠르게 자란다?

설탕은 암세포를 더 빠르게 자라게 하지 않는다. 암세포를 포함한 모든 세포는 혈당(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한다. 그렇다고 해서 설탕 섭취가 암세포를 더 빠르게 자라게 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종양세포 역시 건강한 세포처럼 신진대사 활동을 한다. 그러나 암환자인 동시에 당뇨병을 갖고 있는 경우 혈당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암은 전염병이다?

그렇지 않다. 암환자라고 해서 어떤 전염성 균을 옮기지는 않는다. 암 자체는 전염성이 아니지만 암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는 있다. 자궁암을 일으키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그렇다.

▲암은 노년층만 걸린다?

아니다. 최근에는 암 발병률도 낮아지는 추세다. 특히 중요한 것은 가족병력. 보통 암은 50대 이후로 주로 발생하지만 가족 중 암 환자가 있었다면 20대에도 암은 발생할 수 있다.

▲암환자는 통증을 그대로 참아야 하며, 진통제는 중독될 수 있으므로 멀리해야 한다?

암으로 인한 통증은 실제 통증이라 마약 성분의 약이라도 중독 문제를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마약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바로 약물중독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또 진통제의 양을 늘린다고 결국 약 효과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진통제에 내성이 생기거나 암 진행으로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 용량을 늘리거나 약을 바꾸는 방법 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

● 암 예방하려면

-담배를 끊는다. 간접흡연도 피한다.
-술은 되도록 많이 마시지 않는다.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체중이 늘지 않도록 주의하며 건강한 체중을 유지한다. 비만인 사람은 암에 걸릴 확률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1.5~3배 정도 더 높다.
-매일 5 서빙(servings) 이상의 다양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먹고 로-팻(low-fat) 식단을 먹는다.
-운동과 함께 칼로리 섭취를 균형 있게 한다.
-많이 움직인다.
-가족병력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주치의의 권고에 따라 받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른다.
-건강한 식습관과 환경을 가진다.

출처, 추억 속으로

자신이 지켜야 할 건강은 큰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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