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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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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거래했다. 52 8장; 이승의 법도(法道) 대박이가 돌아오자 희망이네 분식집은 활기를 띠었다. 대박이는 홍씨 아저씨로부터 부모님 사건에 대한 얘기를 자세히 들었다. 짐작은 했었지만 집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사고를 위장하여 부모님을 죽였다는 것에 대해 대박은 울화가 치밀었다. 또한 할아버지를 공갈에 협박한 것도 부족해 손자인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데 치를 떨어야 했다. 어쨌거나 사건을 주도한 실체가 있었음에도 경찰에서는 모르쇠로 일관했고, 무엇보다도 담당 형사라는 자가 나서서 사건을 은폐했다는 사실에 대박이는 분노를 일으켰다. 어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놈들을 잡아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자신에게 다짐하고 다짐했다. 대박은 며칠 동안 칩거하면서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했다. 어떻게 놈들을 찾아 복수를 할 것인지, 어..
검투사의 아들 2권 21 그렇게 첫날밤을 보낸 원세는 교두의 명대로 수련엔 참가하지 않고 오전 내내 귀곡부를 둘러봤다. 중식을 먹은 후엔 암행 위사가 찾아왔고 얘기를 나누는 중이었다. 얘기 중에 추객의 아들이 바로 원세라는 것을 교두가 전갈에게 말했다. 전갈도 그 얘긴 처음 들었는지 원세를 측은히 여겼다. 아마도 전갈 자신이 고아 출신이라 마음이 쓰였던 모양이었다. 사실 진가장 사건은 련주인 진충원의 지시로 은밀하게 저질러진 사건이었다. 하여 만행을 저지른 당사자들 외엔 아는 자가 없었다. 게다가 철저하게 외부 세력이 습격한 것처럼 위장하여 사람들의 눈을 속였다. 이렇듯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지금도 외부 세력의 소행이라고 분개하고 있었다. “위사님! 걱정하지 마십시오. 잘해 낼 자신이 있습니다.” 원세가 주먹을 들어 올리며 당..
해와 달이 된 오누이/설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설화 호랑이를 피하여 하늘로 올라간 남매가 각기 해와 달이 되었다는 설화. 동물담 중 유래담(由來譚)에 속하며, ‘일월전설(日月傳說)’·‘수숫대가 빨간 이유’라고도 한다. 전국적으로 널리 구전되고 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옛날에 한 어머니가 삼 남매를 집에 두고 품팔이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호랑이를 만났다. 호랑이는 어머니의 떡과 팔·발·몸을 차례로 먹어 버리고는 어머니로 가장하여 삼 남매가 사는 집으로 찾아갔다. 아이들은 호랑이의 목소리와 손바닥이 어머니와 다르다고 문을 열어 주지 않았으나, 호랑이는 갖은 꾀를 써서 마침내 방 안으로 들어가 막내를 잡아먹었다. 이를 본 두 남매는 겨우 도망하여 우물가 큰 나무 위로 피신하였다. 이들을 쫓아온 호랑이는 처음에는 오라비 말대로 ..
북두칠성 해설 창작 활용/北斗七星 해설 본래 동양의 천문학은 삼원 사상 이십팔 수에 의하지만 무협상에서 인용하는 별자리는 도가의 영향을 크게 받은 동양역술상의 자미두수의 1414주 성과 보조성 및 중국민간신앙에서 주로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는 자미두수의 칠성 위주로 자주 나오는 별의 성격과 그 정기를 받은 인간의 특징을 간단히 요약해서 올립니다. 紫微星 : 북극성(이견있음). 자미원에 속한 별로 옥황상제의 자리를 상징한다.(고상하다, 존경하다,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품위가 높다)로 통한다. 따라서 자미성의 정기를 받으면 천자가 되거나 무지 존귀한 신분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주위의 사정과 분위기에 쉬이 변해 버린다는 단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다른 길성별의 정기를 타고난 보좌관을 잘 만나야 천자가 되던 무림맹..
고요한 밤중 고요한 밤중 /박 영 춘 지구가 잠꼬대하고 있다 우주가 뒤척이고 있다 한숨 자고 나만 깨어 있는 밤중 너무 적요하다 시어가 머릿속을 더듬는다 으스스하다, 시상이 약이다 머릿속에서 기어 나온 시어 하느님말씀 받아쓰기 별처럼 박힌다 목젖이 간지럽다 지구촌반대쪽 아픈 오미크론 신음소리 열기 전파시키는 기침소리 메아리 되돌려 보내는 창문소리 귓속이 가렵다 남태평양 어디쯤에서 태풍이 파도를 만드나보다 창가에 기댄 낙엽의 귀띔이다 잠시 잠이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추억이 그리움을 불러들인다 머릿속 문 닫고 심호흡이다 비몽사몽에 들려오는 소리 부지런한 벌레 먹이 찾아가는 발걸음소리 달팽이관 밟고 지나간다 스멀스멀 빛살이 어둠을 헤쳐 걸어 오나보다 멀리에서 저 멀리에서 해가 달려 달려오나 보다 Silent Night w..
세기의 명마 써비스킷 세기의 명마 써비스킷/따뜻한 하루 2003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씨비스킷(Seabiscuit)'의 줄거리입니다. 중년의 백만장자가 경마에 관심을 갖게 되며 조련사를 통해 말과 기수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부탁으로 조련사는 경마장을 찾았고 그때 한 말과 기수를 발견합니다. 그곳엔 우수한 혈통을 이어받은 말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비정한 마주들의 손을 옮겨 다니면서 죽도록 맞고 자란 기억에 미친 말처럼 날뛰어서 어느 사람도 관심을 두지 않는 '씨비스킷'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쪽에선 여러 사람을 상대로 혼자 싸우고 있는 젊은 기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지만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한쪽 눈을 다치며 실명했습니다. 세상에 더 잃을 것 없던 그는 싸움꾼처럼 반항하고..
지혜로 여는 아침 지혜로 여는 아침 어느 임금님이 백성들의 마음을 알아보고 싶어서 밤중에 몰래 길바닥에 커다란 돌 한 개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아침이 되자, 사람들이 그 길을 지나갔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돌이 가로놓여 있는 것을 보고는 '아침부터 재수없게 돌이 길을 가로막다니!'하고 화를 내며 옆으로 피해서 갔습니다. 관청에서 일하는 사람은 '누가 이 큰 돌을 길 한복판에 들어다 놨지?'하고 투덜대며 지나갔습니다. 뒤이어 온 젊은이는 돌을 힐끔 보더니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 버렸습니다. 얼마 뒤에, 한 농부가 수레를 끌고 지나게 되었습니다. 돌 앞에 걸음을 멈춘 농부는 "이렇게 큰 돌이 길 한복판에 놓여 있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불편을 겪겠어.”하며 길가로 치웠습니다. 그런데 돌이 놓여 있던 자리에 돈이 든 ..
어설픈 겨울 이미지와 명언 어설픈 겨울 이미지와 명언 꿈을 가져라. 계획을 세워라. 그리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라. 약속하건대, 당신은 거기에 이를 것이다. – 조 코플로비츠 – 자기 실력의 부족함을 아는 것이 자기 실력에 충실한 것이다. -어거스틴- 겁쟁이는 죽음에 앞서 여러 차례 죽지만 용기 있는 자는 한 번밖에 죽지 않는다. -세익스피어-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 - 노만 빈센트필 - 자신의 가치는 다른 어떤 누군가가 아닌, 바로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 엘리노어 루스벨트 –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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