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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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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음식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마음이 부자면 부러울 것이 없다. 음식으로 암을 물리친다! (추천, 암 예방 식품 & 메뉴) 현대인의 적, 암의 발병은 음식과 관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암 발생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항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식품과 메뉴를 소개한다. 우유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나트륨과 칼륨 이온과는 달리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우유는 암 중에서도 특히 위암과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마늘 마늘은 간에 지방질이 축적돼 지방간이 되는 것을 막아주며 뿐만 아니라 암세포에 대해 매우 강한 억제 작용을 도와주어 암 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토마토 토마토 같은 녹황색 야채에는 ..
검투사의 아들 31 그 시각이었다. 그동안 장원은 특별한 일 없이 평온했다.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아침나절부터 장원 안팎이 시끄러웠다. 침울하고 살벌한 분위기가 장원에 잔뜩 드리웠다. 마치 억울하게 죽은 자가 있는 것처럼 초상집 분위기였다. 일단의 무사들이 살벌한 눈빛을 번뜩이며 마방 앞에 모여 있었다. 그들은 반쯤 거적에 덮인 한 구의 시신을 내려다보며 살기를 피어 올렸다. 시신은 목이 반쯤 잘리는 검상(劒傷)을 입은 시신이었다. 검술의 고수가 아니라면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예리한 검상이었다. “물러서라! 대인께서 오신다.” 풍객이 장원을 나서며 소리쳤다. 십여 명의 무사들은 날렵하게 좌우로 정렬해 섰다. 진충원이 쌍노와 두 영무(影武)를 대동하고 현장으로 다가왔다. 얼마나 분기탱천했는지 백포가 바람도 ..
잃어버린 지갑 잃어버린 지갑/따뜻한 하루 오래전 지하상가에서 잡화점을 운영했는데 저녁 무렵 사십대로 보이는 남자 손님이 가게로 들어왔습니다. 그 손님은 남성용 물건이 아닌 여자용 지갑이 진열된 곳으로 가 물건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손님이 원하던 것과 비슷한 지갑이 있었고, 계산을 하러 온 손님의 얼굴에는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가는가 싶더니, 자신의 지갑에서 만 원짜리를 몇 장인가 세더니 방금 구입한 지갑에 넣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손님에게 조용히 말을 건넸습니다. "지갑만 사드려도 좋아할 텐데 돈까지 그렇게 많이 넣어주시는 걸 보니 아내분 생일 이신가 봐요." "아니에요. 집사람이 지갑을 잃어버리고 집에 와서 너무 우울해해서 위로해 주려고요. 잃어버린 것과 비슷한 지갑에 잃어버린 돈까지..
사 곱하기 칠은 27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입니다. 나라사랑/자연사랑 사 곱하기 칠은 이십칠/4x7=27 옛날에 고집 센 사람 하나와 똑똑한 사람 하나가 있었답니다. 둘 사이에 다툼이 일어났는데, 다툼의 이유인 즉 슨, 고집쎈 사람이 4X7=27이라 주장하고, 똑똑한 사람이 4X7=28이라 주장했답니다. 답답한 나머지 똑똑한 사람이 고을 원님께 가자고 말하였고 그 둘은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하였답니다. 고을 원님이 한심스러운 표정으로 둘 을 쳐다본 뒤 고집센 사람에게 말을 하였답니다. "4x7=27이라 말하였느냐?" "네, 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28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은 곤장을 열대 쳐..
시/울다가 잠이 들었다. 울다가 잠이 들었다. 시/썬라이즈 아지랑이 찾아가는 바람소리에 파랗게 일어서는 들판 그때서야 봄인 줄 알고는 건너 산 바라보았네. 어느 해 이맘때쯤 恨일랑 강물에 뿌려 달라던 그리도 꿋꿋하셨던 어머니 서둘러 묘소에 당도하니 어머니 魂인듯 자주색 웃음으로 반기는 할미꽃 살아생전 불효가 이토록 가슴 저미는 줄 너무 늦게 깨달아 통곡했네. 살랑대는 바람은 어머니 숨결 같고 따스한 햇살은 어머니 손길 같아 할미꽃 마주하여 울다가 잠이 들었다. 어머니 생전에 불효한 것이 한입니다. 부모님이 생전에 계시다면 효도하세요. 비대면, 안부 전화라도 자주 드리세요. 모두 힘내세요. 아자!!! 충!
암울한 시절의 흑백 사진 암울한 시절의 흑백 사진
일본이 봐야 할 단 한장의 사진과 글 일본이 봐야 할 단 한 장의 사진 빌리브란트 독일 수상이 폴란드를 방문했을 때 그가 무릎을 꿇으며 한 말. "인간이 말로써 표현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을 했을 뿐이다.” 일본이란 나라, 지진과 원전사고로 초유의 재앙과 싸우고 있는 그들에게 또다시 우리의 오래된 문제를 꺼내 든다는 것은 시의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조차 일본은 역사 왜곡을 멈추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재앙을 빌미로 삼아 굳히려는 느낌이다. 똑같은 역사의 죄인인 독일인의 태도를 보면서.. 일본의 뻔뻔한 태도에 어느덧 길들여져 이렇게까지 으르렁 댈 필요 있나?라고 생각해버릴 만큼 태평해져 버리는 나의 윤리의식이 잠들다가 확 깨어난다. 일본에게 이 한장의 사진을 보여주고 싶다. 1970년 12월 7일, 빌리 브..
악마와 거래했다. 33 6장, 소라야 미안하다. 새벽 금정산 고당봉, 대박이가 동쪽 하늘을 응시하고 있었다. 훤칠한 키에 당당한 모습이 대장부다워 보였다. 마음을 추스르고 정진한 지 열흘이 지나고 있었다. 그동안 몇 차례 꿈을 꾸었지만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사부인 괴인 할아버지의 가르침에 순종한 때문이겠지만 대박으로선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의 뜻을 받들기 위해서는 순종 외에 답이 없었던 것이었다. 특히 제자로서 사부의 능력을 접수한 후에 할아버지 문제를 따져 묻겠다는 것이 대박이의 속셈이었다. 대박이는 꿈속의 괴인 할아버지가 자신의 사부이자 염마왕인 적발 노인이라는 것을 이미 오래전에 인지했다. 사실 인정하기는 싫었지만, 적발 노인은 저승이 되었든 이승이 되었든 상상도 못 할 무시무시한 인물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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