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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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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니 하고 살자! 그러려니 하고 살자!/따뜻한 하루 김해 삼계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강현준 약사는 19년 전 당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됐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그는 하루아침에 앞으로 못 걷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지만 그대로 좌절하기보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신체로 인해 자신이 가진 지식과 장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고 움직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 직업도 생각해야 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던 중 다른 직업에 비해 활동량이 적으면서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직업으로 '약사'를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약사가 되기까지 물리적인 상황과 신체적인 불편함이 있음에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매 순간 노력하며 삶을 그려온 그는 약국을 운영하..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사람은 궁하면 거짓말을 하게 된다. 옛날 어느 서당에서 학동들이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춘삼월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한자를 읽다 보니 학동들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을 본 훈장이 불호령을 내리며 말했습니다. "네 이놈들! 어디 신성한 서당에서 공자님의 말씀을 읽다 말고 졸고 있느냐 회초리를 들기 전에 썩 눈을 뜨지 못할까!" 며칠 후, 호통을 친 훈장님도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에 그만 깜박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한 학동이 훈장님을 조용히 깨우며 물었습니다. "훈장님! 훈장님은 왜 주무십니까?" "나는 지금 잠든 것이 아니라 너희를 더 잘 가르칠 방법을 여쭈러 공자님께 다녀왔다. 그것이 너에겐 자는 것으로 보였느냐?" 다음 날 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학동에게 훈장님이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새날의 희망 새날의 희망 시/썬라니즈 가을아! 노을빛은 깊어가는 가을이 서러워 떠나려는 가을이 서러워 붉다 못해 벌겋게 달아올랐다. 야속한 산들은 무엇이 그리 좋을까 거울 같은 하늘 보며 새색시처럼 치장만 낸다. 가을아! 떠나기가 섭섭하면 무서리가 내릴 양이면 귀엣말이라도 하려 무나 이별연습이라도 해야겠다. 가을아! 이별은 슬프겠지만 그리움 가슴에 품으면 눈보라 몰아친대도 우린 새날의 희망을 만날 거야 우린 새날의 희망을 만날 거야, ^(^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검투사의 아들 53화 해가 중천에 떠오른 시각이었다. 원세와 철인은 진가장이 내려다보이는 능선에 와 있었다. 두 사람은 이곳까지 오는 동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철인은 철인대로 지옥 같은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묻지 않았다. 원세도 아버지가 왜? 오시지 않았는지, 어머니는 잘 계신지, 여랑은 어떻게 지내는지 한 마디도 묻지를 않았다. 지금 원세의 가슴은 두근거리다 못해 터질 것처럼, 쿵쾅거렸다. 분명 있어야 할 곳에 진가장이 없었다. 하늘로 솟은 것도, 땅으로 꺼진 것도 아니었다. 눈을 씻고 또 씻고 쳐다봐도 있어야 할 진가장은 정말이지 보이지 않았다. “숙부! 장원이, 어떻게 된 일입니까?” 그래도 원세의 목소린 차분했다. “원세야! 내가 어떤 말을 하든 놀라지도 울지도 말거라! 너는 남아 대장부다” “전 울지 ..
늑대와 학 늑대와 학/따뜻한 하루 어느 날 배고픈 늑대가 허겁지겁 생선을 먹다가 그만 목에 가시가 걸리고 말았습니다. 늑대는 따끔거리는 가시를 뽑아내기 위해 발버둥을 쳤지만 목의 가시를 뽑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긴 주둥이를 가진 학 한 마리가 지나가자 늑대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보게 친구, 자네의 긴 주둥이로 내 목의 가시를 좀 뽑아줄 수 있겠나? 사례는 충분히 하겠네." 학은 늑대의 입에 머리를 들이밀어야 할 생각을 하니 겁이 났지만 고통스러워하는 늑대의 모습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학은 늑대의 입에 긴 주둥이를 집어넣고 목구멍에 걸린 가시를 어렵게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학은 늑대에게 말했습니다. "약속한 사례비를 좀 주시지요." 그러자 늑대는 벌컥 화를 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
천년 사랑의 그리움// 최수월 천년 사랑의 그리움 시/최수월 그리움의 향연이 짙은 날엔 못 견디게 그리운 너를 안고 노을 지는 언덕에 올라 목마른 그리움을 마시며 커피 향보다 진한 상념에 잠긴다. 뜨는 태양은 아름답건만 가슴으로 지는 노을은 왜 그리도 슬퍼 보이는지 울컥 눈물이 가슴 안으로 쏟아져 내린다. 마셔도 마셔도 취하지 않는 너의 그리움 천년을 그리워하다 이 한 목숨 거둘지라도 가슴엔 언제나 너의 그리움 저 노을 속 어딘가에 그리움을 걸어 두었던 너를 생각하면 그리워서 눈물 먼저 흘러내려 가슴 언저리가 저리고 아프다. 아파서 아파서 죽을지라도 천년 같은 사랑으로 오직 너 하나만을 그리워하리. ~~~~~ 코로나 시간에서 벗어나고 싶은 기대 속에 출발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메일로 받은 ..
봉선화와 울 어머니 울 어머니 시조/썬라이즈 투명한 백반 갈아 분홍 꽃에 섞어놓고 돌절구에 잘근잘근 찧으시던 울 어머니 아들딸 불러 앉히곤 일 년 행사하시었네. 해마다 초여름이면 생각나는 울 어머니 봉선화라 활짝 피어 손톱마다 물들였던 아련한 추억 한 자락 툇마루에 오롯하네. ^(^, 시골집 툇마루가 생각난다.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희망을 남발하자! 희망을 남발하자! 짧은 글/썬라이즈 큰 희망은 미래에 성취할 희망으로 삼고, 작은 희망은 나날이 성취할 희망으로 삼읍시다. 그리고 말로 하는 희망을 남발합시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등은 말로 하는 희망입니다. ...또 있습니다. 배움의 희망과 생활에서의 희망입니다. 책 읽기, 공부하기, 가족과 대화하기, 상대방 배려하기, 친구 사귀기, 봉사하기, 취미생활 등, 쉬운 것들로 마구마구 희망을 성취합시다.. 남녀노소 누구든 성취하기 쉬운 것들로 희망을 성취합시다. 희망을 성취하면 마음이 즐겁고 마음이 즐거우면 삶이 즐겁습니다. 희망은 작고 많을수록 좋습니다. 날마다 이루는 희망이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작은 희망들이 큰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됩니다. ^(^, 희망은 작고 많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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