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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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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투사의 아들 2권 10 2장, 여기는 귀곡부(鬼谷府) 다음 날 아침, 여랑은 침실에 앉아 조용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여랑은 아침 일찍 원세를 배웅하기 위해 성문 앞으로 나갔다. 그러나 원세는 이미 동이 트자마자 길을 떠난 뒤였다. 여랑은 원세가 동이 트자마자 떠났다는 말을 듣곤 하늘이 무너진 것 같은 아뜩함을 느꼈다. 힘이 빠진 다리와 몸은 연체동물처럼 흐물흐물 무너져 내렸다. 다행스럽게도 옆에 있던 유모가 부축했고, 여랑은 정신을 수습할 때까지 원세가 걸어갔을 길을 멍하니 바라만 봤다. 어떻게 침실까지 돌아왔는지 여랑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 이토록 애틋할 줄은 상상도 못 했었기에 몰려온 슬픔은 더욱 컸다. 여랑은 조사의가 천생배필이라고 말했을 때도 이토록 가슴이 뛰진 ..
투우사/Torrero Alvaro Munera 자연사랑이 아이들 희망입니다. 야생화(해변취) 투우사의 결정적 한방 투우사의 마지막 결정적 한방이면 황소는 곧 쓰러질 판이었습니다. 하지만 투우사는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천진하고도 애원하는 소의 눈빛과 마주합니다. 투우사는 그 순간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정의감이 끓어올랐고 투우사로서 자신이 구제받아야 할 추악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살육의 상징’인 투우사라로서 멘탈 붕괴를 체험한 것입니다. 순간적인 양심의 가책과 황소의 눈빛 속 메시지를 전해 들은 그는 그 이후 경기장을 뛰쳐나가 투우 반대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토레로 알바로 무네라 (Torrero Alvaro Munera)입니다. 그 후, 스페인 카탈루냐주에선 투우 금지법이 통과돼 2012년부터 투우 경기가 더 이상 열리지 않..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남이 선택한다.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남이 선택한다.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을 지낸 로널드 레이건이 어렸을 때 새 구두를 맞추기 위해 부모님을 따라 기쁜 마음으로 구둣가게에 갔습니다. 구두 수선공 아저씨는 레이건의 발 치수를 잰 뒤 앞이 둥근 것과 각진 것 중 어떤 구두로 만들지 물었습니다. 그런데 레이건은 구두를 한참 살펴보고 고민만 할 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한참을 망설이고 있는 그에게 수선공은 잘 생각해 보고 다시 오라고 했고 결국 그날 구두는 맞추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구둣가게를 다시 찾았지만 레이건은 여전히 우물쭈물하며 어느 쪽이 좋은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정 그렇다면 일주일 뒤에 구두를 찾으러 오너라. 내가 만든 대로 구두를 신으면 후회하지 않을 거다." 그의 말에 레..
파랑새 증후군(Blue Bird Syndrome) 파랑새 증후군(Blue Bird Syndrome)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그런 변화는 사람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만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직장인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적응 현상이 '파랑새 증후군'이다. 파랑새 증후군은 직장인들이 겪는 노이로제(Neurosis)의 일종이다. 노이로제란 신경증을 말한다. 다시 말해 욕구불만,,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 파랑새 증후군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 취미 생활을 즐겨라 직무 이외에 취미 생활을 한 가지 이상 갖고 적극적으로 즐겨라. -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가지 마라 직장에서 하다 남은 일을 집으로 가져가지 말고, 직장과 집을 구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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