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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이야기 284

17시간, 동생을 지킨 소녀의 호소

17시간, 동생을 지킨 소녀의 호소 과거 6·25전쟁 때 한국의 참전 요청에 가장 빨리 손 내밀어 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에 큰 강진이 발생한 것입니다. 건물은 종이처럼 찢겨있고 수많은 사람이 건물에 깔려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7일 한 기자가 촬영한 사진은 튀르키예의 참혹한 현장을 그대로 전해주었습니다. 붕괴된 건물 잔해 밑에 어린 자매가 깔려있고 언니로 보이는 어린 소녀가 힘들게 동생을 품에 안고 구조요청을 하고 있었습니다. 잔해 밑에서 추위에 떨며 17시간이란 긴 시간을 버티고 있었던 소녀는 구조대원을 발견하자 힘겹게 말했습니다. "제발 우리를 구해주세요. 그럼 저는 당신의 노예가 될게요." 어린 소녀의 입에서 '노예'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

서로 이야기 2023.02.09

최악의 강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최악의 강진,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지난 2월 6일 새벽 4시,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6년 사이에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로 파악되는 이번 지진으로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 주의 10여 개 도시가 하루아침에 무너졌습니다. 남부 아다나 지역에선 10층 아파트 건물 한 동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주저앉았습니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5,000명을 넘어가고 있는데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날이 밝아오자 구조대의 본격적인 구조활동이 시작됐습니다. 구조대는 생존자를 찾기 위해 맨손으로 땅을 파냈고, 뜬 눈으로 아침을 맞은 생존자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을 울음으로 쏟아냅니다. 그야..

서로 이야기 2023.02.08

말에 향기를 전하세요.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입니다. 사랑은 줄수록 행복도 커진다. 말에 향기를 전하세요 /청담 장윤숙 입을 조심하고 귀를 많이 활용하여 살지어다 한세상 그리살면 복이 오리니 말이란 한번 뺕어져 밖으로 나오면 주워 담을 수 없다 하였으니 좋은말 곧은 말 정감스러운 말 사랑이 듬북 담긴말로 사람들에게 따스한 향기를 전하는 생활이 되어야 겠습니다 좋은 언어를 사용하고 전하는 세상이 되어야 겠지요 불필요한 막말은 사람에게 상처를 준다는것도 잊지 마세요 잘못된 정화되지 않은 거친 말은 사람을 베는 무언의 칼날이라 하였습니다 입을 조심하여 좋은 언어를 사용하고 귀를 많이 활용하여 지혜로운 언어를 담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 아침이 행복하면 하루가 즐겁습니다. 자연사랑은 어린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긍정의 힘으로..

서로 이야기 2023.02.07

아름다운 용서

자연사랑 나라사랑 아름다운 용서 결혼 한 지 얼마 안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이웃집에 갔습니다. "어서와요" 집 안으로 들어 간 아내는 우연히 안방 화장대에 놓인 커다란 진주 반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나 이뻐라. 갖고싶다" 한순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아내는 그만 반지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오후가 돼서야 아주머니는 반지가 사라진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범인 이라고 생각한 아주머니는 아내를 찾아와 다짜고짜 반지를 내놓으라고 소리쳤습니다 아내가 아니라고 발뺌을 하자 이번에는 쥐 잡듯 몰아 세웠습니다 "안방에 들어온 사람이 우리 식구랑 새댁밖에 없었는데도 거짓말이야?" 아내가 끝까지 훔치지 않았다고 우기자 아주머니는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차의 요란한 사이렌 소리에 동네 사람..

서로 이야기 2023.01.29

남편의 미역국

자연사랑이 아이들 미래요, 희망입니다. 남편의 미역국 저는 결혼한 지 1년 반쯤 된 새댁입니다. 명절을 3번 보냈는데 친척이 많아서 하루에 상을 12번씩 차려내느라 꽤나 고된 명절을 보냈습니다. 게다가 시어머니 생신이 명절 바로 다음 날... 알람을 맞춰놓고 잤지만 너무 피곤한 나머지 제시간에 깨지 못했습니다. 어느 순간 잠이 깨었고 미역국과 함께 생신 상을 차려 드리려 했던 저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는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결혼 후 시어머님 첫 생신인데 이렇게 끝나는 것인가?' 문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다행히 시부모님도 피곤하셨던지 주무 쉬고 계셨습니다. '휴~ 다행이다...' 그런데 부엌에 가보니 남편이 미역국을 끓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 생신인데 늦잠이나 자고 정말 미안해..." "아니야..

서로 이야기 2023.01.14

빗속에 버려진.......

빗속에 버려진...../따뜻한 하루 장대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한 차도의 끝에 있는 주차장에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앉아 있는 개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주인을 기다리는지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앉아 있는 것을 근처 편의점에 왔던 한 여성이 발견합니다. 오랫동안 차가운 빗속에 있던 탓에 개의 몸은 경직되어 있었기에 그녀는 조심히 담요를 덮어주었습니다. 그러나 개의 모습은 마치 삶에 대한 희망을 잃은 것처럼 사람이 다가가도, 담요를 덮어주어도, 먹을 것을 가져다주어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개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한쪽 발은 심하게 다쳐 있었고 눈에도 염증이 있는 성치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녀는 이 개가 주인에게 버려졌음을 직감하고 개를 돕기 위해 한 시간 이상 주차장에 서서 천천히..

서로 이야기 2023.01.07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인사드립니다. 가내 두루두루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하늘 아래 복 받은 땅 /南島 최동락 앞에는 앞산이요 뒤에는 팔공산이라 사방이 큰 언덕으로 둘러싸여 소쿠리 같은 곳 겨울이 따사롭고 눈이 적은 하늘 아래 복 받은 땅 태풍도 비켜가고 6 25 전란도 비켜간 곳 큰 언덕의 땅이로세 타향이 고향 되어 어언간 육십의 성상이 흘렀구려 Blessed land under the sky written by / Choi Dong-rak tranaslated into English by chodong There is a mountain in front Palgongsan is behind everywhere surrounded by big hills like a colander winter is warm li..

서로 이야기 2023.01.01

무대 위 안중근 의사가 되기까지

무대 위 안중근 의사가 되기까지 2009년 초연된 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웅'이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요.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렸습니다. 특히 주인공 안중근 의사의 역을 맡은 배우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는 바로 14년간 무대 위에서 안중근 의사로 걸어온 배우 '정성화'입니다. 1994년 SBS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해서 시트콤 연기에도 나설 만큼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어느 날부터 갑자기 작품이 뚝 끊겼고 코미디언으로서의 커리어는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연극 ..

서로 이야기 2022.12.30

저에게는 희망이 필요합니다.

저에게는 희망이 필요합니다./따뜻한 하루 1950년 6월 27일. 28세인 미국의 한 여성 신문기자 마거릿 하긴스가 6.25 전쟁을 취재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에 왔습니다. 그녀는 이후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 전쟁의 최전선에서 한국의 참혹한 현실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1951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받게 됩니다. 그녀는 6.25 전쟁에 얽힌 일화가 있었습니다. 영하 30~4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몰아치는 가운데 연합군과 중공군 사이의 공포에 지친 병사들과 함께 얼어붙은 통조림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옆에 있던 한 병사가 극도로 지쳐 보이는 표정으로 멍하니 서 있었는데 그녀는 그에게 물었습니다. "만일 제가 당신에게 무엇이든지 해줄 수 있는 존재라면 제일 먼저 무엇을 요구하겠습니까?" 그러자 이..

서로 이야기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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