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싸구려가 어울리는 여자

썬라이즈 2024. 8. 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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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2, 싸구려가 어울리는 여자

3, 심리, 여자, 화장품, 맵시, 아름다움

4, 문제 이야기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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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가 어울리는 여자

 

시 / 돌샘 이길옥

 

정 여사

옷걸이가 영 시원치 않다.

 

몸이 뒷받침해 주지 않아

몸뻬로 아랫도리를

색깔 엎질러진 훌렁한 남방으로 윗몸을

대충 감추는 것으로 꾸밈을 마무리한다.

 

여자로서의 볼품과 거리가 멀어

어려서부터 몸단장을 포기한 터라

돈 드는 일이 없어 속이 편하다나.

 

무엇을 걸쳐도 거기서 거기라

옷에 신경 쓸 일이 없어 근심 걱정이 없다나.

 

명품보다 싸구려가 더 어울리는 정 여사

스스로 귀티를 버린 정 여사

외모보다 내실 다독이는 일에 마음 기우는 정 여사

 

오늘도 길거리에서

맘에 쏙 드는 옷 한 벌 건지고

헤헤 싸구려 웃음 한 보시기 엎지른다.

 

***

 

주말 편안하신지요

열대야로 이어지는 요즈음

건강을 조심하세요

초동문학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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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손이 닿는 곳에 있습니다.

가족사랑이 행복입니다.

긍정의 삶으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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