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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을 피하는 이유

싸움을 피하는 이유/따뜻한 하루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주로 서식하는 표범. 몸집은 작지만 치밀하고 교묘한 공격 방법과 민첩한 동작으로 사냥하므로 동물학자들은 표범을 킬러, 암살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양잇과 맹수로 상위 포식자이지만 그런 표범에게도 경쟁 상대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에나인데 이 녀석들은 표범이 잡은 먹이를 겁도 없이 뺏기 위해서 공격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표범은 말없이 먹이를 두고 피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싸울 수 있지만, 표범은 경솔하게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이에나들은 무리 생활을 하기에 표범 혼자선 당해낼 재간에 없기 때문입니다. 간혹 표범이 멋모르고 하이에나 무리에게 덤볐다가 상처를 입거나 심지어 잡아먹히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하이에나와 싸우다가 다..

단편과 생각 2023.06.04

시/전할 수 없는 그리움아!

전할 수 없는 그리움아! 시/ 淸草배창호 이슬을 짓밟으며 가는 미어지는 외로움이 빛바랜 지문처럼 드리웠다가 사그라지는 내가 읽을 수 없는 단 하나의 문장이 당신이라는 게 참 슬픕니다 잊지 않겠노라는 그 언약도 빚지 못하는 그리움이듯이 놓지 못한 기억의 행간을 드듬고 있는 저녁놀처럼 산화하는 고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처란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잊히는 것 같다가도 가시 같은 통증으로 되살아 나는 사랑과 미움인 걸 몰랐습니다 바람 잘 날 없다는 나뭇가지도 세월 앞에 속수무책인 줄 알았는데 그리움이 너무 깊어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었을지라도 밀어낼 수 없는 가슴앓이인 줄 차마 몰랐습니다 *** 토요일 아침, 시한수로 인사 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무궁한 발..

2023.06.03

이혼 후, 도움이 되는 글

이혼 후 상처극복에 도움이 되는 글 # 상처를 받았음을 인정하라. 당신은 군데군데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상처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 모든 과거의 기억을 날려 보내라. 모든 과거의 꿈과 생활방식을 흘려보내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수있는 기회이다. # 당신 자신을 용서하라.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다르게 행동했을 것이다. 자신이 몰랐던 것에 대해 스스로를 용서하자. # 상대방을 용서하라. 상대방도 인간임을 인정하자. 용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를 위한 것이다. # 당신 자신을 가장 소중히 여길 때이다. 나 자신의 건강, 직업, 그리고 자녀들에 집중하자. # 천천히, 시간적 여유를 가지라. 이혼이나 사별로 인한 상처는 일종의 사고로 인한 부상이다...

서로 이야기 2023.06.03

되돌릴 수 없는 것

되돌릴 수 없는 것/따뜻한 하루 시위를 벗어난 화살처럼 지나가고 나면 되돌릴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말'입니다. 말은 한 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항상 깊이 생각한 후 이야기해야 합니다. 둘째는 '시간'입니다. 시간은 생명이므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므로 1분 1초를 허투루 쓰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말을 조심하고 시간을 아끼면서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합니다. 인생에서 지나간 것들은 마치 화살과 같아서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림은 잘못 그렸다면 지우고 다시 그리면 됩니다. 길을 잘못 들어도 다시 찾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

핑핑한 이야기 2023.06.02

거짓말과 거짓 눈물

유월이면 자꾸 생각이 난다. 그래서 시를 썼고, 다시 올린다. 말이나 되는 시가 시인지, 나는 좋다. 그냥 시원하다. 유월의 영령들을 기리며... 거짓말과 거짓 눈물 시/단야 해마다 유월이면 위선자들의 목소리가 왜 커졌는지, 거짓 눈물이 홍수를 이루는 까닭을 유월의 하늘은 안다. 현충원에서 국군묘지에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행사장에서 거짓 목소리와 거짓 눈물들을 본다. 유월만 되면 한 점 부끄럼도 없이 호국의 투사인양 나라사랑을 외치는 위선자들이다. 왜? 왜? 이 나라 대한민국은 눈부신 발전을 한만큼 누릴 만큼 자유도 누리고 산다. 그 자유 민주주의를 볼모로 불평불만과 사리사욕을 채운 자들은 내 나라에 백해무익한 자들이다. 거짓 목소리와 거짓 눈물보다는 내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오체 복지하여 참회..

2023.06.02

시/돌 하나에 시 한 수

돌 하나에 시 한 수 시/ 鴻顔 서수정 시인의 글 속에서 살아나 온 돌 하나 종일 주제가 되었다 시평에서 나와 바닷가의 몽돌이 되어 시인의 손에 들려지고 또 다른 시인의 시 속에 따뜻한 온기가 되어 세상 구경을 한다 수많은 종류의 돌 각자 할 일이 달라서 모양도 색도 다르다 그래서인지, 돌들을 볼 때마다 그 느낌이 다 다르다 천 년을 한 자리애서 세상을 품은 돌이 있어 속 사연을 풀어 놓는다 시가 되어버린 돌 벅찬 가슴을 열고 그 안에 시 한 수를 담았다 ^(^,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2023.06.02

정지선과 신호등이 필요하다.

정지선과 신호등이 필요하다./따뜻한 하루 자동차의 질서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도로에는 정지선과 신호등이 있습니다. 정지 신호에 따라 차량이 멈춰야 하는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 정지선입니다. 정지선을 지키지 않았을 때 일어날 사고들이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실상 정지선을 잘 지키지 않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선을 지키도록 안내를 해주는 것이 바로 신호등입니다. 빨강, 노랑, 초록의 신호대로 움직여야 하지만 자신의 편리를 위해 지켜보는 눈이 없을 때 무심코 신호를 무시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에 신호와 정지선은 꼭 지켜야 하는 법규입니다. 이 법규는 가정에도 있습니다. 아무리 가족이라도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습니다. 가족의 행복과 ..

핑핑한 이야기 2023.06.01

오늘은 유월 첫날입니다.

유월은 숙연한 달입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유월 시/썬라이즈 유월이 맘 놓고 펼쳐 논 실록의 강산을 거닐다가 포성에 찢긴 아픔을 보았다. 그 날의 씻기지 않을 업 두고두고 남 탓만 하다가 이 밤, 상잔의 아픔 내 탓인 양 지나가는 유성에 회개하고 나라를 위해 초개처럼 사라져간 영령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묵념을 올린다. 영령들의 화답인양 유난히 반짝이는 별들이 원혼처럼 내려와 속삭인다.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소원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침묵의 전쟁입니다. 누가 누구를 탓할까 우리 모두가 안보태세 강화입니다. 유월, 자유투사인양 영령들을 기만하진 맙시다. 엄중한 시기입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습니다. 자연사랑은 아이들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서로 이야기 2023.06.01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

영화의 여운을 느끼는 법/따뜻한 하루 영화가 다 끝난 뒤에 엔딩 크레디트(Ending Credit)가 오르면 사람들은 하나둘 일어서서 극장을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엔딩 크레디트는 영화를 만든 제작진들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영화를 재밌게 감상했다면 되도록 끝까지 봐주는 게 제작자에 대한 예의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까만 화면에 이름들만 나오는 영상을 한참 보고 있는 건 지루하고 시간 낭비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때로는 감동적인 영화를 본 뒤 자리에 남아 그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이름을 보면서 마지막 여운을 더 음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만이 아니라 감독, 시나리오, 조명, 촬영, 소품, 의상, 음악 등 수없이 많은 이들이 배후에서 수고했다는 걸 느끼는 순간 이렇게 아름다운..

단편과 생각 2023.05.31

제비와 유월

안보가 무너지면 자유도 미래도 없다. 제비 ​ 시/썬라이즈 ​ 마음만은 부자였던 시절이 있었지 ​ 이른 봄마다 손꼽아 기다리던 손님 행운의 배달부를 기다리던 시절이었지 ​ 빨랫줄에 행운 걸리듯 앉았던 제비들 흥부 못지않은 마음으로 대청이며 안방까지 보금자릴 내줬었지 ​ 세월을 탓할까 텅 빈 빨랫줄엔 희망대신 일그러진 욕망들만 걸렸네. ​ 이 봄이 가고 또 봄이 온다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 된다면 강남 간 제비들 한 맘으로 돌아오겠지, *** 오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 유월은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영령들을 기리는 달입니다. 숙연한 마음으로 보냅시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충!

핑핑한 이야기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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