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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것은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

위대한 것은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1923년 3월 3일. 예일대학교 출신인 20대 청년 헨리 루스와 브리튼 해든은 미국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사 문제에 대해 체계적이고 간결한 형식의 정보를 전달하는 잡지를 만들고자 시사주간지 타임 매거진을 창간했습니다. 타임 매거진은 미국 뉴욕시에서 발행되는 3대 주간지로 손꼽히며 매년 연말 '올해의 인물'과 타임 100(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타임 매거진은 출판 첫해에 5만 부 이상의 발행 부수를 기록하고 성공을 거두었지만, 처음 그들이 창간 계획을 주위에 말했을 때 사람들은 냉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게... 되겠어요?" 그러나 두 청년은 전혀 위축되지 않았고, 할 수 있다는 이상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 나갔..

단편과 생각 2023.06.12

시/떠나가는 너

떠나가는 너 시/玄光 黃仁鍾 아무도 너를 떠나보내려 하지 않는데 너는 많은 흔적 남겨놓고 떠나가는구나 네가 있는 동안 나그네는 많은 것을 받기만 하였기에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을 어찌 다 표현 할 수 있을까 텅 빈 가슴에 봄날의 화창함을 가득 안겨주었고 봄날의 생명력을 가득 알려주었고 봄날의 아름다움을 가득 안겨주고 봄날 꽃향기에 취하게 해주었는데 이제는 더 머물 수 없다고 이제는 함께 할 수 없다고 아름다움만 남긴 채 떠나는 5월 나그네는 그저 바라만보고 무엇을 할까 생각도 못하고 아무것도 행하지 못했는데 모든 것은 잠시 일뿐이라고 떠나는 널 보며 후회하지만 네가 있음으로 해서 또 다른 푸른 날들로 이어지기에 모두가 널 반기며 함께 한 것이라고 5월 마지막 날인 널 큰 박수로 보낸다. *** 보훈의 달 ..

서로 이야기 2023.06.12

정말 그래요.

정말 그래요 시 / 노 해 화 뒷모습만 보아도 내 가슴이 뛰는 너가 있기에 ... 나는 좋아 차가운 바다를 홀로 걸어도 기도로써 채워주는 너가 있기에 ... 나는 좋아 동서남북 그리고 위와 아래 태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친다 해도 너만 있다면야 ... 아무래도 나는, 그냥 좋아 ~ *** 초동문학 운영자 ^(^, 초동문학 감사합니다. 응원은 모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긍정의 힘으로 파이팅!

2023.06.11

눈덩이 효과

눈덩이 효과/따뜻한 하루 한겨울에 함박눈이 오면 눈사람을 만들곤 합니다.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선 먼저 적당한 크기의 눈덩이를 만든 다음 비탈길로 가서 굴리면 작았던 눈덩이가 점차 몸집을 키워 거대한 눈덩이가 됩니다. 이처럼 눈덩이가 눈밭을 구르면서 점점 커지듯이 어떤 사건이나 현상이 작은 출발점에서부터 점점 커지는 과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눈덩이 효과'라고 부릅니다. 이 용어는 경제와 사회 부분에서 다양하게 쓰이는데 생각에도 이 눈덩이 효과가 존재합니다. 좋은 생각이든 나쁜 생각이든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 거대한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거대해진 생각과 감정은 밤새도록 끙끙 앓게 만들기도 하고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 불안과 두려움, 의심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러니 걱정 대신 기..

핑핑한 이야기 2023.06.10

신발과 양말을 제대로 신어야 한다.

신발과 양말을 제대로 신어야 한다. 1948년부터 27년간 UCLA 팀을 이끌며 미국 대학 농구 최고의 지도자로 인정된 존 로버트 우든 (John Robert Wooden)의 620승 147패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선수 시절보다 감독 시절에 이룬 결과가 너무 커서 선수 시절 활동했던 일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의 감독에 부임하여 26년 동안 전미 대학 선수권 대회에서 10회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1967년부터 1973년까지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88연승을 이룬 전설 같은 대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리더십과 성공비결을 묻는 말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선수들을 처음 만날 때마다 신발..

단편과 생각 2023.06.09

맛있는 요리 소개

맛있는 요리 소개 세발나물 비빔밥 + 깨장 따뜻한 밥 2 공기, 세발나물 2줌, 숙주 1줌, 당근 1/10개, 다진 마늘 · 소금 조금씩, 깨장(깨소금 ·간장 2큰술씩, 다시마물 1큰술, 참기름 1과 1/2큰술) 1세발나물은 시들거나 질긴 부분을 떼고 숙주는 뿌리의 마른 끝 부분을 뗀다. 당근은 5cm 길이로 곱게 채 썬다. 2 끓는 물에 손질한 숙주, 당근, 세발나물 순으로 데치고 찬물에 헹군다. 물기를 꼭 짜고 세발나물을 제외한 숙주, 당근은 다진 마늘과 소금을 넣어 무친다. 3 따뜻한 밥에 세발나물, 숙주, 당근을 올리고 깨장을 넣어 비빈다. TIP 세발나물은 해안가에서 자라 나물 자체에 살짝 간이 배어 있으므로 밑간 양념을 따로 하지 않는다. 유채 비빔밥 + 차돌박이 된장찌개 따뜻한 밥 2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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