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우리는 / 노해화
썬라이즈
2023. 2. 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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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노해화
우리는
아끼는 만큼이나
놓아주렵니다
당신이 가지신
해맑은 웃음이
온누리 곱게 가득 채워지도록
우리는
사랑하는 만큼이나
인내하렵니다
당신이 미쁘게 오실 때까지
분홍 사연
새털 바람 닿을 때까지
겨울을 원망치 않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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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편안히 보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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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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