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세월

썬라이즈 2023. 9. 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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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시 / 단파 이경숙

 

내가

숨을 쉬며 느낄 때마다

내가 잠이 들기 전에

잊을 수 없는

내 가슴에 새겨진

당신의 흔적들.

 

비록

당신이 떠난 지금

이 세상에서 당신 만났던 시간들.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시간들

가장 아름다웠던 시간들

 

***

벌써 9월도 중간이 지나갑니다

점점 서늘해지는 계절

책이라도 한권씩 읽어야겠습니다

 

시한수로 찾아 뵙네요

초동문학운영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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