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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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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를 대하는 자세 과오를 대하는 자세/따뜻한 하루 두 고등학교의 농구팀이 서로 열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방어를 하고 있던 팀의 한 선수가 공을 빼앗고는 상대방 골대를 향해 공을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슛하기 위해 뛰어오르는 순간 상대 팀 선수가 그 선수를 잡아당겨 내동댕이쳤습니다. 그런데 심판은 이 반칙 행위를 못 보았는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경기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반칙한 선수의 감독이 '타임'을 외치며 선수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 반칙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 그리곤 반칙한 선수를 다른 선수와 교체했습니다. 이러한 감독의 행동에 관중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고 이후 선수들은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페어플레이는 스포츠의 의무는 아니..
순간(瞬間)과 찰라(刹那)같은 인생길 순간(瞬間)과 찰라(刹那)같은 인생길 인생에 있어,삶을 표현하기를 기독교 에서는 '잠깐 있다 없어지는 안개'로 불교 에서는 '한 조각 뜬구름'으로 표현들 합니다. 또 테레사 수녀는"인생이란,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인간의 삶이 그 만큼 덧없고 허무한 것이라는 의미일 것 입니다. "삶이란 풀잎 끝에 맺힌 이슬이나 석양에 비쳐지는 그림자가 아닌가" 생각도 해 봅니다. 특히 석양에 비쳐지는 그림자가 길게 보이지만 순식간에 사라지지 않습니까? 의학의 발달로 앞으로 수명이 연장되어 100 세를 넘긴다 해도, 그래도 천세 만세 영원한 삶을 누릴 수는 없겠지요.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살다가 가는것이 더 의미있겠지요. 또 한편으로 살아가다 보면 어찌 좋은일만 있겠습니까?..
나는 당신을 만났다. ^(^, 아쉽게도 우루과이 전은 비겼습니다. 나는 당신을 만났다./따뜻한 하루 장기기증자와 수혜자의 만남이 평생의 연으로 이어진 임병철, 양영숙 부부가 있습니다. 이들의 첫 만남은 1991년 노인들을 보호하는 부산의 한 복지시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던 임 씨는 우연히 복지시설에 놓여 있던 신장이식인들의 모임에서 발행한 소식지를 보게 됐습니다. 그곳에는 한 사연이 소개됐는데 만성신부전으로 병든 몸을 이끌고 생계유지와 치료를 위해 신문보급소에서 힘들게 일하며 투병 중인 양영숙 씨의 사연이었습니다. 소식지를 읽자 임 씨는 희한하게도 양 씨에게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곧 그 마음은 결심으로 바뀌었습니다. 이후에 기관을 통해 양 씨와 전화 연결이 되었고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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